반응형 인디프레스1 [노경민 개인전] 아마도, 오아시스 2019년 12월 1일 일요일 / 종일 비 일요일. 비가 오고 있었다. 어제 미룬 전시를 오늘은 꼭 봐야 했다. 통의동 인디프레스를 찾았다. 노경민 개인전 (19.11.16~12.4). 문을 열자 갤러리 주인으로 보이는 남성이 커피를 내리려 하고 있었다. 그러고 보니 내가 첫 관람객. 1층 공간의 그림이 전부 붉은 색. 그리고 눈에 들어오는 귀빈장여관. 숙박업소가 테마인가 보다. 오래전 하룻밤 묵었던 청량리역 근처의 모텔이 생각났다. 그 방은 붉은 조명이었다. 성적 욕망을 끌어올리려는 수작이었을까? 이상하다. 작가는 오래된 모텔에 있을 법한 실내와 물건, 그리고 인물을 그렸고 1층에 배치해 놓았다. PUMA 팬티를 입은 몸통과 가린 얼굴은 아마도 남성일 것이다. 2층에 올라가니 모델은 남성이 맞았다. 몸.. 2019. 12. 29. 이전 1 다음 반응형